" content="user-scalable=no, initial-scale=1.0, maximum-scale=1.0, minimum-scale=1.0, width=device-width"> 윤보영, 어쩌면 좋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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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m or Poetry

윤보영, 어쩌면 좋지

by MarvelKim 2019. 4. 1.

 

 

어쩌면 좋지

 

 

 

윤보영

 

 

 

 

자다가 눈을 떴어

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

생각을 내 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

 

 

그런데

창문 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

오히려 밀고 들어오는 거야

 

어쩌면 좋지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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