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 content="user-scalable=no, initial-scale=1.0, maximum-scale=1.0, minimum-scale=1.0, width=device-width"> YK, 왜 항상 나만의 몫이었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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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m or Poetry

YK, 왜 항상 나만의 몫이었는가

by MarvelKim 2019. 4. 3.

 

 

너와의 마지막 인사가

잠정적 유언인 나에게

너의 뒷모습들은 왠지 모를

불안감을 주었다.

 

 

점으로 사라질 때까지도

돌아오지 않는 한 줌 눈길이

멀어져가며 왠지 웃고 있을 듯,

무심한 너의 그림자가

'그대여 우리 천국에서도 가장 먼 곳에서

영원히 만나지 말아요.'하고

말하는 것만 같아

불연 듯 이름 모를 곳이 아파오는 것이었다.

 

 

떠나가는 너는 나에게 아픔이자

쳥량하기만 한 시련이었으며

 

 

왜 그것들은 항상 나만의 몫이었는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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